이태원참사 4주기를 앞두고 유가족과 시민들이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피케팅에 나섰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은 14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며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다중 운집 상황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정부도 4주기 추모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이태원참사 추모위원회를 주재한 뒤 유가족들을 만나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슬픔과 아픔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희생자 한 명 한 명을 온전히 기억할 수 있는 추모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 주관 추모 행사를 열고 추모 시설 조성과 추모재단 설립, 유가족 지원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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