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26년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신고 현황은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와 현직 단체장, 대통령실 주요 참모까지 폭넓게 드러났습니다. 이번 공개에서는 김상욱 울산시장이 50억2459만원으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추경호 대구시장과 추미애 경기지사, 신용한 충북지사, 박찬대 인천시장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상별로는 6·3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563명의 평균 재산이 13억5420만원으로 집계됐고, 기초자치단체장 98명의 평균은 16억9738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교육감의 평균 재산은 21억원 수준이었으며,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103억680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최기영 봉화군수는 349억2176만원을 신고해 전체 공개 대상 중에서도 압도적인 규모를 보였습니다.
대통령실에서도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1772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과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도 각각 86억6347만원, 58억6067만원을 공개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유정훈 사장은 32억6351만원을 신고했으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된 공직자들의 재산 성실신고 여부를 연말까지 심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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