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이자, 남녀 농구 대표팀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에서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이해란이 24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강이슬이 21점 7리바운드를 보태며 승부처마다 힘을 냈습니다. 이소희도 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뒤를 받쳤습니다.
경기 내내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한국은 일본의 추격을 끝까지 따돌리며 원정 한일전의 무게를 이겨냈습니다. 경기 종료 뒤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감격을 나눴고, 한국 농구는 일본 홈에서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완성했습니다.
뉴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