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화재가 발생 34시간째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이 건물 고층부를 중심으로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불은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6층에서 시작돼 상층부로 번졌으며,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지상과 공중을 동시에 활용하는 입체 진화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불길이 건물 상층부까지 확산해 진화 난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건물 붕괴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한때 내부 진압이 중단되고 대원들이 철수하는 등 현장 대응에도 어려움이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대피 인원은 121명으로, 인명 피해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장 주변에서는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로 인한 불편이 계속되고 있어,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내부 수색과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뉴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