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사가 마련한 2026년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50.08%의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투표율은 93.81%였고, 반대표는 7,535표로 찬성표 7,510표보다 25표 많았습니다.
이번 부결로 노사는 성과급 지급 방식과 세부 조건 등을 다시 논의해 합의안을 재마련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앞서 두 달가량 이어진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이 도출됐지만, 조합원들의 선택을 넘지 못하면서 재협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반대표와 찬성표 격차가 극히 적었던 만큼 추가 협상 과정에서 수정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노사 간 쟁점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후속 교섭이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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