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호남 순회경선을 기점으로 막판 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누적 득표율 46.01%로 정청래 후보를 1.4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표 차는 3086표에 불과해 호남권과 남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15일 전남·광주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는 두 후보 모두 호남 민심에 구애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지역 연고와 정권 재창출 의지를 강조했고, 정청래 후보 역시 당원 중심의 개혁성과 결집력을 내세우며 맞불을 놨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경선이 단순한 당대표 선출을 넘어,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과 향후 당 운영 방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은 전체 당심의 향배를 좌우할 최대 승부처로 꼽힙니다. 여론조사 반영 비중과 남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까지 더해지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최종 결과는 끝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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