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은 2025년 12월 1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1월 국군정보사령부 HID 요원 등 정보사 요원 40여 명의 명단과 인적 사항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는 비상계엄 상황에서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위한 '제2수사단' 구성을 목적으로 한 공모로 조사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미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으며, 지난 6월 비화폰 전달 등 추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 특검 수사 기한 종료(14일) 하루 전 마지막 기소로, 15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노 전 사령관의 관련 1심 선고는 같은 날 오후 2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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