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2.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4월 1.9%로 제시했던 전망에서 0.7%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향 조정입니다.
이번 조정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하드웨어 수출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인 데다, 대외 불확실성에도 한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IMF는 내년 성장률도 2.5%로 높여 잡았고, ADB 역시 내년 전망을 소폭 상향했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 OECD 등도 최근 들어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더라도 내수의 완전한 회복 여부와 대외 변수에 따라 실제 성장 흐름은 달라질 수 있다며, 하반기 경기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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