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5차전에서 대만에 연장 접전 끝에 80-82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한때 16점, 최대 19점 차까지 앞섰지만 후반 흐름을 지키지 못했고, 마줄스 감독 부임 이후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2승 3패가 돼 대만과 동률을 이뤘고,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일본전 결과에 따라 조 순위와 2라운드 진출 구도가 갈리게 됐습니다. 한국은 이현중이 미국 프로농구 도전을 위해 이탈한 가운데도 초반에는 이정현과 최준용, 여준석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지만, 대만의 길벡이 26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한국은 전반을 41-30으로 마치며 분위기를 잡았으나, 후반 들어 대만의 외곽과 골밑 공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연장에서도 5-7로 밀리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고, 대표팀은 일본전에서 반드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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