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이 최근 두 차례 진행한 소액공모에서 연이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총 7100억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습니다. 휴림로봇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20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 1만3571.0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모집 예정 주식 38만6102주에 5239만8150주가 청약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71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진행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도 4만3994.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4399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실제 조달한 자금은 약 30억원 수준이지만, 모집 규모를 크게 웃도는 청약 수요가 이어지면서 로봇 관련 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부각됐습니다.
휴림로봇은 이번 흥행 배경으로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과 5G 특화망 인프라를 연계한 피지컬 인공지능 사업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대를 꼽았습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오는 19일 상장될 예정이며, 향후 주가 흐름은 관련 사업의 실제 성과와 자금 활용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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