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3번째 한국을 찾아 액션 영웅 이미지를 벗어던진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앞으로 30번은 더 오고 싶다”는 한국 방문 소망을 밝혔습니다.
톰 크루즈는 영화 ‘디거’ 홍보를 위해 2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숱이 듬성듬성한 백발과 주름진 얼굴, 불룩한 배를 한 탐욕스럽고 괴팍한 석유 재벌로 분해 기존의 강인한 액션 스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입니다. 특수분장뿐 아니라 걸음걸이와 말투, 인물의 내면까지 세밀하게 구축하며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섰습니다.
크루즈는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번 방한으로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 최다인 13번째 내한 기록을 세웠으며,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며 “불러만 주신다면 앞으로 30번은 더 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디거’는 액션 중심의 기존 작품과 달리 인간의 탐욕과 사회를 풍자하는 이야기로, 오는 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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