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씨가 2017년 방송에서 있었던 발언을 뒤늦게 돌아보며 방송인 이경규 씨에게 9년 만에 직접 사과했습니다. 당시 이씨는 “주제넘게 굴었다”고 인정했고, 이경규 씨는 이를 유쾌하게 받아넘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25일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 관련 영상에서 이효리 씨는 “바른말, 명언, 지적으로 보이고 싶다는 것에 빠져 있었다”며 당시 자신의 태도를 되짚었습니다. 이어 이경규 씨가 좋은 말을 건넸음에도 자신이 지나치게 나섰고, 그 발언이 ‘명언’처럼 회자된 뒤에야 잘못을 깨달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경규 씨는 “마음에 두지 마라”는 식으로 응수하며 사과를 가볍게 받아줬고, 두 사람의 대화는 선후배 사이의 오랜 앙금이 아닌 웃음 섞인 화해로 마무리됐습니다. 방송가에서는 이효리 씨가 과거의 자신을 솔직하게 돌아보고 먼저 사과에 나선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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