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부터는 차기 위원장 선거 일정에 맞춰 모든 쟁의행위와 교섭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노조가 파업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집행부 교체 국면에 들어가면서, 노사 갈등은 당분간 교착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18일부터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 후판제품공장 2후판 정정·검판 파트, 광양제철소 3열연공장까지 120시간 부분파업 대상에 추가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앞서 16일부터 시작한 2차 부분파업이 기존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서 확대한 것으로, 파업 대상은 총 5개 공장, 약 480명 규모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다만 노조는 21일 후보자 공고를 거쳐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투표가 진행되는 선거 기간에는 파업과 교섭을 모두 멈추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법원은 포스코가 중노위의 교섭단위 분리 결정에 제동을 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하청노조의 개별교섭 문제도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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