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16일 잠실 삼성전에서 결정적인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4회말 2-1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점을 만든 이 한 방은 시즌 3호 홈런이자 올 시즌 잠실구장 첫 홈런으로 기록됐습니다.
양석환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7구째 커터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타구 비거리는 127.6m에서 130m 안팎으로 전해졌고, 두산은 이 홈런으로 3-1까지 달아난 뒤 리드를 지켜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그동안 타격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양석환에게는 반등의 신호탄이 됐습니다. 특히 약 351일 만에 잠실에서 나온 홈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고, 두산은 이 승리로 2연승과 함께 순위 경쟁에서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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