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천 아파트 비거주 논란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야당이 17년 보유 중 실제 거주가 4개월에 그쳤다고 지적하자, 이 후보자는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라며 투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거주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투기적 수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반박하면서도,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은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인정하는 비거주 예외 사유에 자신은 해당하지 않는다며 해당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이 후보자는 거주 중심의 주택문화 정착과 실거주 1주택자 보호를 정책 목표로 설명했지만, 충분한 검토가 부족했던 점은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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