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를 돌파하며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섰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지며 금리는 한때 5.012%까지 오르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두 번째로 5%대를 밟았습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와 함께 국채 발행 확대 부담이 금리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10년물 금리는 주택담보대출과 기업 조달금리의 기준이 되는 만큼, 이번 상승이 가계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장중 5%를 넘긴 뒤 금리는 5% 안팎에서 움직이며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장기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가 미국 증시와 채권시장 전반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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