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수첩에 적은 ‘이진숙·한동훈 OUT’ 메모가 정치권의 새 쟁점으로 번지면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둘러싼 공방이 10일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이 의원은 김 대표의 메모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취지의 글과 함께 대응에 나섰고, 여야는 해당 메모의 의미를 두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이진숙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해 제명 또는 자격정지 추진 입장을 시사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이진숙 의원은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맞대응 성격의 글을 올리며 반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메모 논란이 단순한 사적 메모 공개를 넘어 여야 충돌의 상징처럼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이진숙 의원을 둘러싼 공방이 당내 결속과 지지층 결집을 겨냥한 메시지 경쟁으로 번지면서, 향후 국회 내 정면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