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인사청문회 준비가 9일 본격화된 가운데, 식약처 관련 연락, 가족 급여 논란, 신약 로비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며 검증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후보자 측은 민원 전달 차원의 연락이었을 뿐이라며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해 청문회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후보자 측은 2021년 10월 12일 식약처장과의 단 한 차례 연락 이후 추가 관여는 전혀 없었고, 이후 벌어진 주가조작 및 상장폐지 사태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제기한 가족 인건비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근무 기간과 급여 인상 사유를 반영하지 않은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신약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경찰 재수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여권과 야권 모두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쟁점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여 후보자의 해명이 청문 정국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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