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검보 5명이 모두 합류하며 지휘부 구성을 마친 가운데, 수사 대상에는 투표용지 부족 의혹뿐 아니라 투표 통계 조작, 부정 채용, 외유성 출장 등 선관위 관련 의혹 12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준비기간이 끝나는 오는 7일부터 최장 150일간 본격 수사에 나설 예정이며, 기존 합동수사본부가 확보한 기록을 넘겨받아 사실관계 확인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특검 관계자들은 특정 방향으로 결론을 정해두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청구됐던 헌법소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잇따라 각하되며 모두 종결됐습니다. 재판부는 청구인들이 자신의 투표권 침해와 직접적인 관련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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