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9월 1일 밤 단행한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고범석 전남경찰청장이 서울경찰청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치안정감·치안감급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경찰 지휘부가 대폭 교체된 가운데 수도 서울의 치안을 맡을 수장도 함께 바뀌었습니다.
고범석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경찰대 8기 출신으로 경찰청 감찰담당관, 경찰청 경비국장,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등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언론들은 그를 현장 대응과 위기 관리에 강점을 지닌 인물로 소개하며, 최근 물갈이 인사의 핵심 축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찰청 차장에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임명됐고, 서울청장과 인천청장도 함께 교체됐습니다. 특히 서울청장 자리는 주요 사건 수사와 대규모 집회 관리 등 민감한 현안을 총괄하는 만큼, 고 청장이 향후 서울 치안 기조를 어떻게 재정비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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