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당국이 대홍수로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900여 명의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부 바그마티주와 라수와·누와콧 일대 발전소 현장에서 실종된 작업자가 최소 93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구조대는 중장비와 공기 주입 장치, 카메라 등을 동원해 생존자 확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 9명이 근무한 어퍼 트리슐리-1 발전소를 포함한 일부 현장에서는 터널 내부에 사람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진입로를 확보한 뒤 내부 수색을 확대하고 있지만, 진흙과 토사에 막힌 통로가 많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팔 당국은 피해 지역 수력발전소 여러 곳에서 구조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실종자 수색과 함께 터널 안에 갇힌 이들의 생존 가능성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습니다. 주변 국가 전문가들까지 가세한 가운데, 구조 작업은 시간과의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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