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는 **2006년 10월 3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해대교 북단(목포기점 279.8km)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입니다. 짙은 **안개와 과속**으로 인해 초기 트럭 2대의 접촉사고가 연쇄추돌로 확대되어 총 29대 차량이 충돌하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사고 경과 - 오전 7시 30분경, 3차로를 달리던 트럭이 뒤따르는 대형 트럭에 추돌하며 2차선에 멈춰섰습니다. - 7시 49분경 노부스 방통트럭이 엑셀 차량을 추돌, 전방 차량들이 밀리며 연쇄추돌이 시작되었습니다. - 7시 53분경 25톤 카고차량 충돌로 엔진이 분리되어 화재 발생, 무쏘·아반떼 등 15대 차량이 급정거하며 추가 추돌로 29중 사고가 되었습니다. - 현장은 해무로 가시거리 61m(체감 10m) 수준이었으며, 고속도로 상황실에서 안개 주의 감속을 권고했으나 확대되었습니다.
### 인명 피해 및 구조 - **사망 12명, 부상 49~50명 이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 화재로 여러 차량 전소, 소방·구급대는 도로 막힘으로 1km를 뛰어 30분 만에 도착했으나 이미 대참사였습니다. - 생존자 증언: 카캐리어 상판이 버스 유리를 뚫고 들어오고, 화물트럭 엔진이 불을 옮겨 구조 어려움. 구조대원은 타오르는 운전자 구조 실패로 트라우마를 호소했습니다.
### 여파 및 최근 소식 이 사고는 **대한민국 최악의 교통사고 참사**로 남아 있으며, 법원은 도로공사에 책임 없음 판결을 내렸습니다. 최근 2025년 12월 11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서 19년 만에 재조명되어 생존자·유가족 증언과 아일릿 윤아·윤현민 등의 재연이 방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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