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제9대 총재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 신임 총재는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취임식을 통해 3년 임기를 시작하며, 프로배구의 재미와 지속 가능한 성장, 그리고 해외 교류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총재는 취임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 V리그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2군 리그 구축과 해외 리그와의 교류 추진도 언급해, 리그 운영의 외연을 넓히는 데 힘을 싣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이번 취임으로 KOVO는 조원태 전 총재의 9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새 수장을 맞게 됐습니다. 배구계 안팎에서는 이호진 총재가 흥국생명 구단주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리그 흥행과 구조 개편을 함께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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