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감사의 정원에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서울시는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청년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쟁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5월 문을 연 감사의 정원에서 치러진 첫 공식 행사로, 지상부 조형물과 지하 체험공간을 갖춘 이곳의 상징성을 부각하는 자리였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웅을 기억하는 방식이 도시의 품격을 결정한다며, 참전용사 예우와 기억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감사의 정원을 6·25전쟁 참전 23개국에 대한 감사와 헌신의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조성해 왔습니다. 이날 행사는 광화문광장이 추모와 보훈의 장소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와 함께, 참전 세대의 희생을 다음 세대에 잇는 의미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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