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21일 스위스에서 종전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후속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양측은 지난 4월 결렬된 대면 협상 이후 약 70일 만에 다시 마주했으며, 이번 논의는 레바논 사태와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속에서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 측에서는 실무 협상단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미국과 카타르, 파키스탄이 함께하는 4자 회담도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상의 핵심은 이란의 핵 시설 사찰 문제와 역내 군사 충돌 확산 방지입니다. 다만 이란이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거론한 데다, 미국도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합의 도출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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