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진행 중인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찾아,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내부 진입 방식을 두고 “단체별로 2명씩 들어가 순차적으로 물건을 갖고 나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산 장비에는 손대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진입 과정은 영상으로 생중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현장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위가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장 대표는 경찰의 강제 진입 시도와 관련해 시위대와 대한체육회 측을 중재해 봉쇄를 일부 해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였고, 본인과 국민의힘 의원들도 함께 경기장에 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장 대표의 강경한 대응을 두고 당내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선거 목적의 선거소청을 내기로 했고, 장 대표가 “전국 재선거가 목표”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내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를 “자리보전용 구호”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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