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이른바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 문턱을 크게 높이기로 하면서, 관련 상품 투자자는 현금 3000만원을 기본예탁금으로 보유해야 하게 됐습니다. 기존 1000만원 기준에서 3배로 상향된 것으로, 신규 투자와 추가 매수 모두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증시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보완책을 내놨습니다. 기존에는 예탁금 1000만원의 70%를 주식이나 ETF, 채권 등 대용증권 가치로 충당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3000만원 전액을 현금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당국은 다음 달부터 이 조치를 시행하고, 매매수량 단위 확대는 증권사 전산 준비를 거쳐 11월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금융당국은 시장 충격과 투자자 보호를 함께 고려해 규제 강도를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2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현 가능성은 당분간 낮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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