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한낮 기온이 42.5도까지 치솟아 국내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을 다시 썼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닷새 연속 40도를 넘는 이례적인 더위가 계속되면서, 지역 전역에 극한 폭염 경보가 사실상 일상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상·하층의 고기압이 한반도를 동시에 덮은 데다 분지 지형과 강한 일사, 적은 강수로 인해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양산은 연일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존 국내 폭염의 기준을 넘어선 상황으로, 무더위가 당분간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과 전력 수요, 야외 작업 현장 안전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한 극단적 더위가 주말을 지나 다음 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지자체와 관계 당국의 대응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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