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킨텍스는 2026년 3월 2일 예정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일명 '전한길 콘서트')의 대관을 취소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에게 대관 취소를 강력히 촉구한 데 따라 킨텍스 측이 이를 수용해 주최 측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킨텍스는 경기도 지분 33.74%를 보유한 공공시설로, 내부 규정상 '사회적 통념상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행사'에 대해 장소 배정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최초 대관 신청 시 3·1운동 기념 가족형 문화공연으로 접수됐으나, 유튜브 '전할길 뉴스' 포스터 공개 후 정치적 행사로 확인되며 내부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주요 출연진인 가수 태진아와 이재용 전 MBC 아나운서는 "전한길 씨와 연관된 줄 몰랐다"며 초상권 도용을 주장하고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한길 씨는 유튜브에서 출연자 이탈을 정치권 압력 탓으로 돌리며 행사 포기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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