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전 감독이 잠실야구장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 김 전 감독을 초청했습니다. 김 전 감독은 김원형 두산 감독의 부축을 받아 마운드에 오른 뒤 관중에게 인사를 건네며 잠실구장에 다시 선 소회를 밝혔습니다.
시구를 마친 뒤에는 롯데 김태형 감독이 마운드로 다가와 김 전 감독과 반갑게 포옹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김 전 감독과 인연을 맺은 인물로, 두 감독의 재회는 두산의 과거 우승 순간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 전 감독은 양의지 포수와도 기념 촬영을 하며 후배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인식 전 감독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베어스 지휘봉을 잡아 1995년과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던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두산의 마지막 경기를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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