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전국은 극한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13호 태풍 돌핀이 한반도 날씨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2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2~38도까지 오르겠고,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에 이를 전망입니다.
특히 경남 양산은 41.6도까지 치솟아 국내 기상 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다시 썼고, 전국 곳곳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괌 동쪽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인 돌핀이 다음 주 이후 한반도 더위의 양상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돌핀이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진로에 따라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가 달라지며 폭염이 더 심해질 수도, 반대로 다소 누그러질 수도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예보 변동성이 큰 만큼 폭염과 태풍의 이동 경로를 함께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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