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운용을 둘러싼 직장인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확정급여형(DB)에서 확정기여형(DC)으로 전환한 뒤 투자 손실을 경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한 번 DC형으로 옮긴 적립금은 이후 시장 상황이 바뀌더라도 DB형으로 되돌리기 어렵다는 점이 부담으로 지적됩니다.
법정 퇴직금은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일반적으로 퇴직 전 3개월간 지급된 임금 총액과 해당 기간을 바탕으로 평균임금을 계산합니다. 사용자는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고, 회사의 재정난만으로 지급을 미룰 수는 없으며 지급기일을 연장하려면 근로자와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퇴직금을 단순한 일시금이 아니라 국민연금,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함께 설계해야 하는 노후 소득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임금 상승 가능성, 투자 위험, 은퇴 시점과 인출 계획을 함께 따져야 하며, 제도 전환 전 과거 근속기간의 처리 방식과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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