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직원 약 2만4000명의 이름과 소속,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외부 웹페이지에 노출되는 개인정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전은 지난 1일 오후 3시59분쯤 노출 사실을 인지했으며,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민감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사고 직후 직원 개인정보와 관련된 내부 시스템 접속을 차단하고 외부 웹페이지 운영사에 정보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노출된 자료는 2일 자정 무렵 삭제됐으며, 한전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뒤 정보 위탁 관리업체의 과실이나 외부 공격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노출 경위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이번 사고에 고객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객 정보는 직원 정보와 분리된 별도 전용 시스템에서 관리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외부 웹페이지에 대규모 직원 정보가 노출된 만큼 관리 체계와 접근 권한, 위탁업체의 보안 절차에 대한 점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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