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불량 금메달이 잇따라 발견돼 대회 조직위원회가 교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선수들로부터 접수된 메달 교환 요청은 모두 4건으로, 전부 금메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1건은 이미 새 메달로 교체됐으며, 나머지 3건도 상태 확인을 거쳐 교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금메달 표면의 피막 일부가 벗겨지면서 흠집이 생긴 것이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한국 선수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스케이트보드 금메달리스트 강준기 선수는 메달을 받은 직후부터 표면에 흠집이 있었다며 교환을 신청했고, e스포츠 격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배재민·연제길·이광노 선수도 메달 손상을 확인한 뒤 교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지름 80㎜, 두께 5㎜ 규모로, 최소 1g 이상의 금을 도금해 제작됐으며 일부 금은 소형 가전제품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이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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