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한주엽(하이원)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0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주엽은 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마라트 바이카무로프와 맞붙었습니다. 두 선수는 경기 중 나란히 지도 2개씩을 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한주엽이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기습적인 업어치기를 성공해 유효를 따냈습니다. 이후 상대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며 유효승을 확정했습니다.
한주엽은 앞서 16강에서 한판승을 거둔 뒤 8강에서도 유효승으로 준결승에 올랐지만, 타지키스탄의 자혼기르 마지도프에게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왔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메달을 놓쳤던 한주엽은 3년 만의 재도전에서 당시의 아쉬움을 씻고 값진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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