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3·4·5 등 한국군의 현무 계열 미사일이 1일 열린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되며 대북 억제력을 상징하는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행사에는 고위력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5를 비롯해 현무-3과 현무-4가 나란히 배치됐습니다.
현무-3은 순항미사일로, 항공기처럼 엔진 추력과 날개의 양력을 이용해 비행하며 설정된 경로를 따라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무기입니다. 반면 현무-4와 현무-5는 탄도미사일로 분류되며, 서로 다른 비행 방식과 탄두 능력을 바탕으로 적 지휘시설과 지하 벙커 등 핵심 표적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번 공개는 한국군이 단일 무기체계의 파괴력에 의존하기보다 순항·탄도미사일을 함께 운용해 다양한 위협과 작전 상황에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탄두 중량이 8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현무-5와 함께 현무-3이 전시되면서, 정밀 타격과 고위력 공격을 결합한 한국형 전략무기 체계가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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