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를 비롯한 한국군의 핵심 첨단무기 체계가 대거 공개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현무-3·4·5와 천궁-Ⅱ, 장거리 요격미사일 L-SAM, 해성 함대지 유도탄 등 46종 70여 대의 국산 무기체계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현무-5는 최대 8t에 이르는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고위력 지대지 탄도미사일로,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와 핵심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전략무기로 평가됩니다. 현무-3이 순항미사일인 것과 달리 현무-4·5는 로켓으로 가속한 뒤 탄도 궤적으로 목표를 타격하는 탄도미사일이라는 점에서 운용 목적과 비행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 드론과 무인기를 고출력 레이저로 무력화하는 국산 대공무기 ‘천광’의 시범도 진행됐습니다. 2024년 말 전력화된 천광과 현무 계열 미사일의 공개는 북한의 미사일·무인기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억제·방어 체계의 고도화를 부각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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