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청사 현판을 ‘공소청’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작업 현장은 나무판자로 가려졌고, 대검찰청 입구의 청동 현판은 이날 오후 철거된 뒤 새 현판으로 바뀌었습니다. 청사 곳곳의 검찰 로고와 안내판도 잇따라 제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지하주차장 전자 안내판에는 ‘서울공소청’이라는 명칭이 등장했고, 종합민원실 출입구에는 ‘서울중앙지방공소청’ 표기가 붙었습니다. 서울 동부·남부·서부·북부지검을 비롯해 광주·수원고·지검 등 전국 검찰청에서도 기존 간판과 상징물을 철거하고 공소청 명칭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검찰의 상징인 검찰기는 1일에서 2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공소청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본청에서 간부와 법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개청식을 열지만, 별도의 현판식은 진행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새 공소청 로고가 확정될 때까지는 태극 문양을 임시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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