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전산 장애의 파장을 분석한 결과, 마감 시간을 1시간 연장한 100개 대학 가운데 80개 대학에서 3,184건의 추가 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애 직후 접수를 시도한 기록이 확인된 사례가 많았고, 로그인 자체가 불가능해 전산 기록이 남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당초 오후 6시 마감을 예정했던 116개 대학은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자 일괄적으로 마감 시간을 오후 7시까지 늦췄고, 그 결과 1,781개 모집단위에서 추가 접수가 발생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장애의 원인과 관리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진행 중인 특별조사를 연장하고, 정시 모집을 앞두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접수 지연을 넘어 입시 공정성과 시스템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 대행사 시스템에서 오류가 반복되면서 대학 입시 행정의 안정성과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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