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그룹 진양곤 이사회 의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담관암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의 승인을 받아내며 창사 이래 첫 미국 허가 신약을 확보했습니다. 세 차례 연속 고배를 마셨던 만큼 이번 승인으로 HLB의 신약 개발 여정은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진 회장은 회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서랍에 승인 원고가 세 개나 쌓여 있었다”며 네 번째 원고를 읽게 된 소회를 전했고,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현지에서 23일 FDA 승인 소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승인된 약은 FGFR2 융합 또는 기타 재배열이 있는 담관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미국 시장 출시는 물론 유럽 허가 추진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HLB는 그동안 간암 신약으로 세 차례 허가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담관암 치료제로 성과를 내면서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리보세라닙의 FDA 재신청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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