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 북항 친수공원이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한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부터 방문객이 10만명을 넘겼고, 추석 당일에도 10만명 안팎이 몰리며 이틀 동안 누적 20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평소 휴일 방문객이 2천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파는 평소의 수십 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지난 18일 처음 발견된 부캉이가 추석 연휴까지 같은 장소에 머물면서, 북항 일대는 뜻밖의 관광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관계 당국은 부캉이가 스스로 바다로 돌아갈 가능성을 우선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연휴가 지나도 상황이 이어질 경우 구조 방안도 검토할 수 있어, 부캉이를 둘러싼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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