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5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7년간 이어진 한-멕시코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이 주요 쟁점까지 일괄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양국이 무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협력 선언까지 채택하면서 경제 협력의 틀을 넓혔다고 평가했습니다.
위 실장은 특히 투자 자금 이전 보장과 관련해, 외환위기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투자금 송금이 가능하도록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양 정상은 경제·금융·교육·문화·관광·개발·세관 등 7개 분야 협력 양해각서 16건을 체결했으며, 멕시코의 APEC 의장국 수임 시점에 맞춰 AI 이니셔티브 이행 상황도 공동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일정으로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한-멕 비즈니스 포럼과 K-엑스포 현장 방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국빈방문은 26일 마무리되며, 이 대통령은 앵커리지를 거쳐 귀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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