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안정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뉴욕 증시가 반등한 데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이른바 ‘삼전닉스’가 장 초반 2~4%대 상승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확산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보다 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힘을 보탰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HBM과 첨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 중심의 AI 인프라 재편 과정에서 수혜를 볼 수 있고, SK하이닉스 역시 메모리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각각 2~3%대, 4%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 대형주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종목까지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다시 반도체 업종 전반의 실적 개선 가능성과 외국인 매수세 확산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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