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들이 참여한 미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의 주가가 40% 폭락하며 시가총액 1.5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이번 급락은 초기 투자자들의 락업 해제 후 대규모 매도와 함께,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과 정치적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일가가 운영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자체 토큰(WLF)도 지난 1년간 86% 폭락하는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연이어 하락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주가는 회복되지 못하며, 시장에서는 정치 리스크와 단기 회복만으로는 기업 성과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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