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순 한국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2.6% 증가한 349억7300만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세웠습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와 같았던 만큼 일평균 수출액도 41억1000만달러로 크게 늘었습니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270.1% 급증한 165억달러로 집계돼 증가세를 이끌었고, 석유제품과 선박, 자동차, 철강 등 주요 품목도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은 20.7% 늘어난 246억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103억7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실적이 월초 수출 흐름의 강한 회복세를 보여주는 동시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력 품목의 수출 경쟁력이 다시 확인된 사례라고 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수출이 1조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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