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8일 경기 화성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열고, 전용 전기차 생산 공장과 컨버전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PV5를 중심으로 한 생산 체계와 향후 PV7, PV9으로 이어지는 PBV 라인업 확대 계획을 함께 제시하며, 기아가 개인화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자리로 평가됩니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의 PBV 전용 공장인 EVO Plant East에서 조립·물류·검사 공정 전반에 로보틱스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본차 개발 단계부터 고객별 용도를 반영한 컨버전 모델을 함께 설계하는 체계를 구축해, PV5를 시작으로 특장차와 맞춤형 차량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아는 내년 PV7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뒤 2027년 출시하고, 2029년에는 초대형 PBV인 PV9까지 선보일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기아가 화성을 중심으로 연간 20만대 규모의 PBV 생산 거점을 마련해 전동화 상용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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