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도심에서 향후 3년간 매입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도심 내 주거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특히 청년 매입임대 물량이 1만5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LH는 서울 종로구의 신축매입 청년주택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공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매입임대가 3400가구 수준이며, 나머지는 기타 물량으로 구성됩니다. 공급 대상은 대학가와 역세권 등 수요가 높은 지역에 집중될 예정으로, 시세의 40% 수준에서 거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 계획은 도심 내 공급 부족과 청년층의 높은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됩니다. LH는 온라인과 모바일 신청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입주 후 혼인할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해 장기 거주 수요에도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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