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두만강 자동차다리가 지난 7일 준공돼 개통됐습니다. 북한 라선시와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는 이 다리는 북러가 추진해온 첫 자동차 전용 교량으로, 양측은 준공식을 현지에서 동시에 열고 협력 확대의 상징으로 의미를 부각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 다리가 495일 만에 완공됐다고 전하며, 하루 최대 300대, 2300명가량이 오갈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최근 정치·경제·군사 전반에서 밀착을 강화해 온 만큼, 이번 교량 개통이 인적·물적 교류를 넓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통일부도 이번 개통이 북러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교류 인프라 확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실제 이용 규모와 향후 교역 확대 효과는 북러 간 후속 조치와 국제 정세의 영향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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