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8일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뒤 백브리핑에서 자영업의 고비용 구조를 정면으로 손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배달앱 수수료와 각종 고정비 부담으로 소상공인들이 “열심히 일해도 남는 게 없는” 상황이라며, 비용 구조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최근 이어지는 고금리·고물가와 중국발 물량 공세, 누적 채무, 지방 상권 위축 등 복합 위기가 겹쳐 있다며 기존의 산발적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기부 차원에서 소상공인의 수입과 지출을 정밀 분석해 비용 부담을 줄이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백브리핑에서는 최근 불거진 증여세 미납 등 개인 의혹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자 발언의 무게가 정책 메시지에 실린 가운데, 인사청문 정국을 앞두고 해명과 검증 공방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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