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의원직 겸직 문제와 각종 사적 논란으로 확산되면서, 여권 내부에서도 임명 강행이 적절한지에 대한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비판적 민심을 후보자 측에 전달했고, 청문회 전까지 여론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기류가 읽히고 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장관 취임 뒤에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권 안팎에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고, 진보 진영 일부와 민주당 내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반발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과거 활동 이력과 가족 관련 논란까지 겹치면서, 용 후보자를 향한 공정성·자질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용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직접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지명 철회나 임명 강행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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